종합적으로 3탄으로 종결을 내고 싶었지만
최근 한 달 동안 신전,지하와 지옥파티가 각각 독립인지 병행인지에 대한 실험 중인데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 일단 신전,지하에 대한 글을 먼저 써볼까 합니다

이 방법은 독립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신지만 따로 돌 때 적용되는 방법입니다만
지옥파티처럼 전조현상이 없어서 순수하게 사이클을 파악하는게 우선이고 그 다음 필요한게 더 이상 먹을 에픽이 없는 스택용 본,부캐들 입니다


기본적으로

- 난이도 상관 없음 (노말,익스퍼트 둘다 에픽 드랍률은 동일)

- 에픽이 나오는 판이면 1~4번 카드 중에 어떤걸 골라도 나옴


신전/지하도 지옥파티와 드랍률이 동일(?)하기 때문에 드랍구간,사이클이 비슷합니다

위 표는 많은 데이터 중에 일부분만 적용해서 정리한 것이며
드랍구간 항목이 전체적인 사이클이라고 보면 됩니다
(5번째 드랍 후 7번째 드랍 그다음 6번째 드랍)

그리고 중요한게 드랍률입니다
이건 최근에 적용한 방법인데

 

“현재 던파의 에픽드랍 메커니즘과 크게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고

이것 때문에 사이클이라는 일정한 규칙이 생긴 걸로 보여집니다”

 

그냥 보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드랍률에 따라 고스택이 언제 나올지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데

표를 보면 에픽이 여러 개 나와서 드랍률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고스택이 나오면서 드랍률을 낮춰주고
반대로 고스택이 많이 나와서 에픽을 많이 못먹었을땐 일정구간 여러개 드랍 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지옥파티도 마찬가지)


쉽게 말해 고스택이 나온 다음엔 낮은 스택에 연달아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어느 정도 많이 먹으면 고스택으로 올라가는 사이클이 나온다는 거지요

드랍률이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결국엔 10% 내외로 맞춰지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건 다음에...)

또한 던파는 피로도라는게 있어서 그날 돌 수 있는게 한정적이라 어느 부분에서 끝나느냐 차이만 있을 뿐 계속 이어진다고 보면 되는데 아직 어느 시점에 드랍률이 초기화된다거나 하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신전만 따로 돌면 지옥파티로 스택을 채울 수가 없기 때문에 그걸 대신할 방법이 위에서 언급한
졸업한 본캐 또는 스택만 채울 부캐로 스택을 채우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이번에 10번째 에픽이 떨어질 판이면
스택용 캐릭 두개로 8판을 돌고 다음 캐릭으로 돌면 10번째 판에 에픽이 무조건 나옵니다
(다른 부캐로 9판째 돌고 먹을 캐릭터로 돌아도 되지만 딱 떨어지는 판을 맞추는게 쉬운 일이 아닌지라 그냥 편하게 한캐릭당 4판씩 도는 걸로..)

 

보통 신전/지하를 한캐릭 한캐릭 4판 중에 랜덤으로 떨어질까 기대하면서 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텐데

에픽은 떨어지는 구간 외엔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지옥파티도 마찬가지...
그 떨어지는 판을 찾는 작업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매 판마다 메모하면서 체크하는 수밖에 없지요

 

매일 똑같은 횟수로 돌 때 그 날 드랍되는 에픽 수는 정해져 있는데 그걸 누가 먹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냥 본,부캐들 분산투자가 목적이면 굳이 이 방법으로 돌 필요는 없습니다만
졸업한 캐릭들이 많고 집중투자를 해줄 캐릭들이 있으면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보스드랍으로 나오는것도 그냥 신/지에서 먹은 걸로 계산하면 되는데
에픽 보스 드랍,신화 드랍에 관한 것도 다음에 하기로 하고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명은 쉬운 듯했지만 매 사이클마다 에픽이 떨어지는 그 한판을 찾는게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저도 이 작업을 한지 어느덧 반년이 다 돼가는데 초창기보단 나아졌지만 아직도 어렵습니다ㅎ


요약

- 지옥파티와 동일하게 약 10%의 드랍률 보정이 있고 거기에 비례해서 일정한 사이클로 돌아간다

- 매 사이클마다 에픽이 떨어지는 판이 정해져 있다

- 떨어지지 않는 판에 부캐로 돌아서 스택(횟수)을 올리고 떨어지는 판에 에픽을 먹어줄 캐릭으로 돌면 된다

- 사이클을 이해하려면 매일 도는 횟수,에픽이 드랍되는 판을 메모해서 데이터를 쌓아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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